교차로 구인구직
홈   >   교차로 매거진   >   문화
그녀가 움직인다 <걸캅스>


 

·감 독 ㅣ 정다원

·출 연 ㅣ 라미란, 이성경 외

·장 르 ㅣ 코미디, 액션

·등 급 ㅣ 15세 관람가

·시 간 ㅣ 107분

·개 봉 ㅣ 5. 9.


<극한직업>, <베테랑>, <공조>, <탐정> 시리즈의 뒤를 잇는 수사극이자 여성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워 주목받고 있는 <걸캅스>에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 라미란과 다재다능한 매력의 이성경이 출연, 환상의 콤비 호흡을 펼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 


1990년대 여자 형사 기동대 출신으로 한때 전설의 형사였으나 현재 민원실 퇴출 0순위의 주무관이 된 미영(라미란)은 우연히 어떠한 사건의 단서를 발견한 후 과거 기동대 시절 몸에 익힌 감각과 본능으로 사건을 추적한다. 


여기에 불의를 보면 먼저 뻗어 나가는 주먹 때문에 민원실로 밀려난 강력반 꼴통 형사 지혜(이성경)가 미영과 함께 사건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는 시누이 올케 사이인 두 사람은 오로지 나쁜 놈들을 때려잡기 위해 비공식 합동 수사를 벌이고 미영의 철부지 남편이자 지혜의 철없는 오빠 지철(윤상현)과 민원실 동료이자 해커 뺨치는 숨겨진 능력의 소유자 장미(최수영)가 가세해 비공식 수사대를 자처한다. 


정다원 감독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성폭행, 몰래 카메라 촬영, 불법 동영상 온라인 유포로 이어지는 신종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영화 속에 담아냈다. 


우리 사회에 이미 만연한 신종 디지털 범죄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걸캅스>에 동참한 배우들도 “거침없고 시원하고 통쾌한 에너지로 가득한 작품”(이성경), “진짜 있을 법한 이야기다. 지극히 현실적인 사건을 다룬 것이 기존 수사극과 달랐다”(라미란)며 클럽에서 벌어진 신종 마약 성범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비공식 수사에 나선 여성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사극이 지닌 장르적 재미와 함께 공분을 자아내는 소재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걸캅스>. 아무 것도 가진 게 없지만 나쁜 놈들을 때려잡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우며 속 시원히 해결하는 걸크러시 콤비 미영과 지혜를 통해 관객들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